리얼티 인컴 주식 모으는 후기, 미국 배당주!

개인적인 주식일기일뿐 매수추천 아님 


 

내가 주린이이긴 하지만, 삶을 살면서 여러 차원의 업적(?)을 주변에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내가 주식을 시작하니까 주변에서 사람들은 내가 당연히 주식에서 돈을 벌 거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인지 내가 주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종목 추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음. 쩝. 나는 사실 한번 파기 시작하면 온종일 그생각만 하며 잘할때까지 파고드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지. 후후.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공부한 것을 혼자만 알고 꽁 쥐고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내가 공부한 내용들을 설명해주곤 한다. 이거 사!! 이렇게 추천할 정도로 내가 주식을 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천까지는 못해주더라도, 내가 이런 것들을 공부했는데 이러이러하더라 라는 것들은 설명해줄 수 있는 거니까.

나는 미국 주식을 진짜 특별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팔지 않고 평생 모아나갈 생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여태까지 해본 결과 사놓고 뭉갤 때 가장 마음이 편한 종목 중에 하나가 이 리얼티인컴이 아닐까 싶다. 테슬라를 포트의 10%내외로 가지고 있는데, 만약 테슬라에 몰빵을 쳤다면 그 변동성이 무서워서 잠을 못잤을 것 같은데 말이다. 성장주를 샀으면 배당이 안정적인 배당 성장주도 포트에 일부 가지고 있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나에게 선택받은 배당성장주 종목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리얼티인컴이다. 

내가 리얼티인컴을 사서 모으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만, 리츠주를 사게 되면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2. 월배당이다.

3. 단순히 배당만 높은 것이 아니고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다.

리얼티인컴의 경우 배당률은 5%이다. 월배당으로 지급되니 12개월로 나눠진 금액이 들어온다. 월에 주당 0.233달러 정도의 금액이 들어온다. 올해 들어서 약간 올랐군. 배당금도 올려주고 주가도 오르고 이러면 일석이조다. 이런 코로나 폭락장 같은 때가 와도 월배당 받으면서 버티면 조금 더 기분 나쁘지 않게 계속 추매하며 버틸 수가 있지. 그런 점이 제일 좋다. 5% 배당금이면 어떻게 사도, 은행보다는 낫지 않냐.

 

나는 이 종목을 4월부터 조금씩 사기 시작해 5월에 첫 배당금을 받고, 현재 3개월째 배당금을 받고 있다. 돈이 생기면 조금씩 추매하고 있기 때문에 받게 되는 배당금도 점점 오르고 있다. 나의 계획은 30대, 40대 때에는 배당주와 성장주를 섞어서 투자하고, 나이가 들면 점점 배당 성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밸런스를 맞춰 가며 투자할 생각이다. 나는 그렇게 집을 갖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아서, 이렇게 주식으로 재산을 불려 나가다가 나중에 집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면 그때 사려고 한다. 현재 리츠주는 상업용 리츠인 리얼티 인컴 말고도 주거용이랑 호텔 2개 더 가지고 있다. 코로나 끝나면 수입도 늘어나고 할테니 (세계여행블로그를 하고 있음) 점점 더 가열차게 모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 나도 배당금으로 월급 뽑을 수 있는 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당연히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때까지 배당금도 100% 재투자 예정이다. 좀 더 지나면 리얼티 인컴으로 받은 배당금으로 다시 리얼티 인컴 사는 것도 해볼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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