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첫 배당금 입금! 

배당락일, 배당일 정보까지 공유


 

30달러 밑에서 조금씩 사서 모아 나가고 있는 내 포트의 대표 배당성향 종목. AT&T. 이번주에 첫 배당금이 입금되었다. 실제 배당금은 41.6USD이고, 세금출금으로 6.24USD가 빠져서 최종적으로 35.36USD가 입금되었다. 그냥 음봉에서 한주씩 한주씩 사고 있다. 이 정도의 금액이면 80주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 배당금 너무 야금야금 들어오는 거 아닌가? 싶지만, 이 배당금으로 AT&T 1주를 추가로 살 수 있으니, 일단 사야겠다. 머털도사가 머리카락 뿌려서 여러 머털이를 만들듯이 말이다. 휴. 갈 길이 멀다.

 

 

 

코로나 폭락장 때 26.08 달러까지 떨어진 후 등락을 반복. 30달러 내외에서 횡보하고 있다. 5월말 6월초에 한창 오를때도 조금씩 샀더니 평단가가 높아졌는데, 다시 떨어져서 현재는 -0.12%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내 평단가는 30.04달러임. 갑자기 쭉쭉 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일단 꾸준히 사서 모아보려고 한다. 다만 30달러 밑으로 떨어질 때는 조금 더 사고, 뭐 이런 식으로. 

 

AT&T같은 경우 분기배당으로,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금이 나오고 있다. 배당락일까지 주식 매수를 해야 배당지급일에 배당을 받을 수 있으니 배당금을 노린다면 배당락일을 참고해서 매수를 해야 한다. AT&T의 배당률은 6.93%로, 주당 2.080 달러를 4번에 걸쳐 나눠 지급을 하고 있음. 작년과 올해 기준을 보면 된다. 배당금도 해가 거듭할수록 올려주니깐, 주가가 쌀때 사두면 더 투자금 대비 더 배당률은 더 높아질 거라고 본다. 코로나에서 완전히 회복되면 주가도 오를테니까.

 

 

미국 주식은 대부분 평생 모아 나갈 생각으로 사는 것이 많은데, AT&T 같은 경우에는 상황을 봐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건 바로 HBO MAX의 성장 여부이다. 넷플릭스도 그렇고 세상은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 된듯 하다. 바뀌지 않아야 했을 것이 바뀐 것이 아니라, 원래 가고 있던 길을 조금 더 빨리 가게 된 것 같은 느낌이다. HBO MAX도 그 영향을 받을 거라 보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해당 사업의 성장 여부에 따라, 코로나 국면이 끝날때 즈음 비중을 얼마나 가져갈지에 대해 결정해야겠다. 

현재는 비중을 아주 크게 가져가지는 않을 생각이다. 요런 주식은 30대인 지금 하는 것보다, 나중에 할머니 됐을 때 이런 종목 위주로 깔아두고 배당 연금 냠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그렇다고 성장주에 몰빵을 치면 요동치는 변동성에 심장이 벌렁거리는 쫄보이므로.. 일부 포트에 담아 배당금 받아 먹으며 때를 기다려 보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