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 입금일 기준일 확인하는 방법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3월에는 한참 주가가 기어다니고 있을(..)때였는데, 그래도 '아, 그래도 삼성전자는 배당금 나오니까!' 이러면서 버텼던 기억이 있다. 코로나 대폭락 때 삼성전자는 그렇게 반등이 쎘던 종목은 확실히 아니다만, 그래도 그 시절 나는 네이버/카카오/SK텔레콤 등과 함께 삼성전자에도 분산투자를 했다. 그땐 정말 종목 공부도 제대로 할줄 모르는 쌩쌩쌩 쌩초보였기 때문에, 그나마 큰 회사의 우량주를 사서 골라 담았던 거다. 현재는 어느정도 익절을 하고 미국 주식으로 일부 넘겨 놓고, 일부는 아직 들고 있고, 조금 공부를 해 나가면서 다양한 종목을 사서 들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 뉴스를 보면서 현금화를 꽤 해둔 편. 아, 요 며칠동안의 장은 너무 나에겐 뭐랄까, 좀 혼란스럽다. 나는 안전하게 하는 게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전략이 생길 때까지는 조금 쉬어갈 생각.

 

3월의 동학개미운동이 한창이던 그 시절, 들고 있던 삼성전자의 주식 배당금이 5월 19일에 입금되었다. 본주보다는 우선주를 조금 더 들고 있어서 우선주의 배당금이 좀 더 많이 나왔다. 소액으로 할거면 그냥 우선주 하는 게 나은 것 같음. 아무튼 이거 입금될 때만 해도 배당금이 언제 들어오는지에 대해 딱히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막상 받으니까 기분 되게 좋다. 사실 미국 주식에서도 투자된 게 있어 배당금을 받았지만, 그건 한국 주식과는 보는 방법이 다르니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

 

전자공시 사이트 바로가기

우선 정확한 배당락일과 입금일을 알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전자공시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국 주식을 할 때 전자공시 사이트는 필수 중의 필수가 아닐까 싶다. 내가 투자한 회사가 어떤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고, 또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막 수익이 많이 나고 뻥뻥 튀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수익이 조금만 나더라도 안전하게 하고 싶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꾸준히 느는지도 보고, 사업이 현재 굴러가는 세상에 대입해 봤을때 역행하는지 선행하는지 이런 것도 생각해 보면서 결정하는 편이다. 좀 느리고 답답한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고 돈을 잃으면 너무 불안하고 끔찍할 것 같다. 요즘 전자공시 사이트는 엄청 많이 들어가고 있음.

 

들어가서 이렇게 빨간표시한대로 조회조건을 셋팅한다. 회사명도 입력하고, 기간도 설정한다음 거래소공시에 체크하고 수시공시 체크하고 조회 누르면 된다. 그러면 결과로 현금/현물배당결정 관련 공시가 올라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그걸 클릭하면 된다.

 

그럼 이렇게 배당 기준일 3월 31일, 그리고 배당일 지급 예정일자 5월 19일 이렇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입금일을 보면 5월 19일이니 딱 맞는다. 대신 주의할 점은 배당기준일이 3월 31일이라고 해서 3월 31일에 주식을 사면 낭패! 실제 주식이 구입되는 시점은 내가 매수를 한 날로부터 영업일+2일이기 때문에 미리 사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걸 기억해서 미리미리 사둬야 함. 

간단하게 알아본 주식 배당기준일 확인 방법!

마지막으로...

동학개미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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