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 주가, 세종시 수혜주 되었으면!!

매수추천 아님.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이제는 오를때가 된 것 같은데 왜 안오를까. 라는 생각이 드는, 내 포트의 대표적인 종목이 바로 아세아제지다. 기본적으로 돈을 잘 버는 회사. 좋은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 코로나19로 인한 택배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 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하면 이 회사도 언택트 주식이란 얘기지.

그래서 1분기 실적 발표날 때 즈음 한번 익절을 하고, 주가가 떨어지길래 6월부터 조금씩 사 모았다. 이제는 올라갈 때가 된 것 같은데 여전히 미적거리고 있는 것이... 사람을 참 안달나게 하는군. ㅋㅋ

타이밍을 맞출 수가 없다. 그건 진짜 아무도 못하는 것인 듯 하다. 다만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사놓고 기다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이렇게 좋은 회사는 어떤 호재를 만나면 분명 주가가 방~방~ 날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회사가 뭔가 잘못을 하고 그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는 거라면 손절을 쳐야 하겠지만, 투자 아이디어에 변화 없고, 실제로 회사는 실적이 좋을 것이고. 그저 유행을 타지 못하거나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여 소외된 주식일 때에는, 그냥 홀딩이다. 존버. 

2분기 실적 발표 때에 주목을 받게 될지, 아니면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수혜주가 될지 그런 건 잘 모르겠다. 나는 주린이니까. 다만...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도 이 회사는 실제로 현재 너무 잘 하고 있는 기업이니까. 일단 가지고 있어보겠다 뭐 이런 것임. 

그래도 저점에서 어느 정도 반등이 되어 있는데다, 꾸준히 물타기를 한 덕에 현재 내 평단가는 29,802 원이다. 

물타기를 하다 보니 너무 비중이 커져버렸다. 매수 리듬을 조금 천천히 가져갔어도 됐는데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음. 금방 오를거라고 내맘대로 생각한건지 =_=;; 이러면서 배우는 거지 모.....

그래도 해당 섹터의 다른 회사들 중에서는 큰폭의 상승이 있었던 종목들이 있다. 영풍제지라든가... 그러니 이제 차례를 기다리면 오지 않을까....... 좋은 날이.....ㅋㅋ

아무튼 양이 꽤 되니까 나중에 반등해서 익절 시작하면 분할 매도 할 수 있는 주식 수가 많다는 점은 좋다. 얼른 돈 모으고 현금 흐름 키워서 좀 더 다양한 종목들 사서 가지고 있으면서 자주 자주 익절하는 것이 현재 나의 꿈..........이랄까...ㅋㅋ

만약 머지 않은 시점에 아세아제지/신대양제지로 크게 익절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내 주식 포트에서 한국 시장 비율을 조금 더 늘려볼 생각이다. 현재는 3:7 비율 정도로 나눠서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을 하고 있는데, 한국 주식은 뭐랄까. 차트가 좀 경박스럽고 뭔가 좀 불투명한 자본주의라는 느낌이 들어서.. 비중을 크게 못가져가고 있었음. 그런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오히려 이런 점들 때문에 너무 저평가된 종목들을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그러니 투자 실력을 키워가면서 점점 비중을 높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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