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사는법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제 주식 시작한지 6개월차 주린이지만 좋은 시기에 시작해서 그런지 시작 대비 계좌가 2배 이상 불었다. 돈 모으는데 완전 재미 붙음. 진짜 너무 좋다. 

아직 초짜라 큰 돈을 벌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야금야금 수익 내고 하니까 그냥 통장에 열심히 돈 모으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수익율을 내고 있다. 나는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을 섞어서 하고, 미국주식은 적금처럼 따박따박 넣지만 한국 주식은 차트가 요동치므로-_-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고 이렇게 하고 있다. 다만 한국주식은 장중이 업무시간이라 그렇게 자주 보지는 못하고, 시작할때, 점심시간에, 그리고 3시 내외로 화장실 가서 종가 보는 정도 ㅋㅋ 그러니 완전 초단타 같은 것은 애초에 못함. 편하게 사고 편하게 파는게 좋은 것 같다. 많이 욕심부리지 않고 ㅋㅋ

오늘은 초짜가 초짜에게 알려주는 주식사는법! 기초부터 차근차근!

 

요즘 모아나가고 있는 건설주 중에, GS건설을 1주 매수해볼 것이다. 나는 삼성증권 앱을 이용하고 있고, PC로는 안하고 스마트폰으로만 하고 있다. 아직은 뭐, 소액주주라서. 보니까 금액이 커지고 하다 보면 증권 계좌도 다양하게 파서 하고 그러던데, 음.. 나도 나중에 그렇게 될 수 있으려나. 아무튼 많이 벌고 싶긴 하다 ㅎㅎ 머나먼 훗날에라도 ㅋㅋ

5주 있는 상태에서 추매 하는거라, 주식잔고 목록에서 종목을 선택하고 매수 버튼을 눌렀다.

처음 사는 거라면 주식현재가 메뉴에서 매수를 눌러 주식주문 화면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주문화면으로 들어오게 된다.

왼쪽에 금액이 쭉 정렬되어 있는데, 중간을 기준으로 위에는 파란색, 밑에는 빨간색으로 되어 있다. 시장가 기준으로 갈라놓은 것이다.

주식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현물이다. 실제 물건을 흥정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쉽다. 실제 물건의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거다. 

그렇다면 당연히 쉽게 사려면 비싸게 사면 되고, 쉽게 팔려면 싸게 팔면 된다. 모든 사람들은 싸게 사고 싶고 비싸게 팔고 싶을 테니가. 그걸 생각하면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보면 된다. 내가 그어놓은 경계선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어느 가격에 살 것인가는 언제, 어떻게,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매번 다르다. 한주씩 한주씩 장기간 사모으는 주식 같은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가격을 찍어서 매수하는 편이다. 체결이 되면 좋고, 아니어도 그만이다. 어차피 장기간 모으는 거니까.

2주를 사더라도 이렇게 1주는 27,200, 한주는 27,150원 이런 식으로 걸어두는 법이다. 이런 매수 방법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매수/매도를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면 된다. 나는 사는 것도 파는 것도 한꺼번에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천천히 사모으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쇼핑하는 느낌 난다. ㅋㅋ

 

시장가로 사는 방법도 있다.

단타로 낼름 먹을 게 아니라면, 그리고 장기 투자로 크게 먹을 생각이라면 얼마에 사는게 크게 중요하진 않다. 그래서 매일 매일 꾸준히 사는 주식은 그냥 시장가로 사버리기도 하는 편.

나는 잘 안하지만 단타에서 급등하는 거 사고 팔고 할 때도 시장가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시장가로 체결하면 바로 사고 팔리니까. 다만 급변하는 차트에서는 이걸 하다가 잘못하면 손해를 본다거나 할 수도 있겠네 ㅡ,.ㅡ;; 

6개월쯤 해보니까 이제 조금씩 조금씩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감이 오고 있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정말 이제 갓 주식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시작한 사람이 많을텐데, 처음에 잘 모를 때는 그냥 초 우량주 사서 모아두면서 종목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 다음 작전개시(ㅋ)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도 그렇게 했음.

성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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